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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SK, 8일 예정 없던 추가 7이닝 연습경기 진행 [오키나와 브리핑]
입력 2019-03-07 11:34  | 수정 2019-03-07 15:44
롯데가 8일 SK와 예정에 없던 7이닝짜리 추가 연습경기를 치른다. 7일 오전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롯데 선수단 모습. 사진(日 오키나와)=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황석조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가 8일, 특별한 7이닝 경기를 펼친다.
현재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는 KBO리그 구단들. 일정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연이은 비 소식으로 연습경기가 취소되고 있다. 전날(6일)에는 예정된 세 경기가 모두 취소되기도 했다. 현장에서의 실전 감각 우려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이를 의식한 SK와 롯데가 의기투합, 8일 추가 경기를 치르게 됐다. 장소는 구시카와 구장이다. 당초 8일 롯데는 오전 훈련, SK는 휴식인데 조정이 돼 양팀간 7이닝 경기가 펼쳐지게 됐다.



이는 SK 염경엽 감독이 롯데 측에 제안해 성사됐다. SK는 오키나와 입성 후 여섯 차례 연습경기 중 벌써 두 차례가 취소됐다. SK는 플로리다 1차 캠프서도 제대로 된 실전을 치르지 못했다. 이에 롯데에 압축된 연습경기를 제안했고 롯데의 수락으로 최종 확정됐다. 롯데는 대만에서 네 차례, 오키나와에서도 일곱 차례(6일 기준) 중 단 한 차례만 취소됐지만 점검 측면에서 나쁘지 않은 제안이다.
7일 카데나 구장서 만난 양상문 롯데 감독은 어제 경기를 못하지 않았나. 어제 나올 투수들을 점검하기에 좋을 것 같다”면서 경기 수락 배경을 설명했다. 롯데는 8일 제이크 톰슨, 장시환, 송승준, 이승헌이 차례로 출격할 예정이다.
8일 경기는 심판위원 없이 진행된다. 심판위원이 7일 일정을 마지막으로 전부 귀국하기 때문. 다만 점검에 초점을 맞출 경기기에 양 팀 모두 어떠한 환경이든 괜찮다는 반응이다.
한편 양팀은 7일 구시카와 구장서 예정된 마지막 연습경기를 펼친다. 롯데는 윤성빈이 선발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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