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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닿다’ 유인나♥이동욱, 아슬아슬 달달한 비밀 연애 [M+TV인사이드]
입력 2019-03-07 10:58 
유인나 이동욱 비밀연애 사진=tvN ‘진심이 닿다’ 캡처
[MBN스타 김노을 기자] ‘진심이 닿다 유인나와 이동욱이 아슬아슬하고 달콤한 사내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9화에서는 달달한 사내연애를 즐기는 권정록(이동욱 분), 오진심(유인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정록은 100점 만점 남친 면모로 심장 떨림을 유발했다. 권정록은 오진심의 악플을 보고 자신의 일처럼 흥분하는가 하면, 홀로 야근하던 중 오진심이 나왔던 드라마를 찾아보며 보고 싶네”라고 읊조리며 달달함을 표출했다. 이때 오진심이 찾아왔고, 권정록은 박력 넘치는 키스했다. 더불어 오진심이 변호사님은 진짜 99점짜리 남자친구예요. 사무적인 말투만 고치면 100점 될 수 있었는데”라고 말하자 권정록은 진심아”를 무한 반복하며 연습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오진심은 권정록에게 자신이 위장 취업했다는 비밀을 털어놓지 못해 심란해진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특히 오진심은 딸과 모든 걸 터놓고 이야기하지 못해 쌓인 오해로 힘들어 했던 양은지(장소연 분)의 ‘가장 가까워야 할 사이에 비밀이 있는 건 정말 아닌 거 같다고 느꼈거든요라는 문자에 생각이 더욱 많아졌다.

그런 그에게 권정록은 괜찮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감추고 있는 게 있다 한들 난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그게 오진심씨를 위한 일이면 백 번이고 천 번이고 그렇게 해도 됩니다”라며 안아줬다. 무엇보다 좋아해. 좋아한다고, 오진심”이라는 고백에 이어, 아무리 생각해도 1점 깎인 게 억울해서 말이야”라며 개구지게 웃는 권정록과 행복감에 휩싸인 오진심의 투샷은 안방극장 가득 달달한 분위기를 전파했다.

하지만 이내 권정록, 오진심의 사이에 드리워지기 시작한 검은 그림자가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행복한 두 사람의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는 이강준(김견우 분)의 싸늘한 눈빛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이강준이 오진심의 앞으로 보내온 화분을 보고 화들짝 놀란 연준석(이준혁 분), 공혁준(오의식 분)의 모습에 이어 몰래 찍은 듯한 권정록과 오진심의 사진을 보며 잘 지내고 있군”이라고 읊조리는 이강준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서늘함을 선사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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