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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금융위 업무계획] 최종구 "간편결제 활성화 등 국민체감형 금융혁신 신규과제 추진"
입력 2019-03-07 10:08 
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진 제공 = 매경DB]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7일 "간편결제 활성화, 불법사금융 대응 등과 같이 국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과제들을 '국민체감형 금융혁신 과제'로 선정하고 중점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9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 브리핑에 앞서 가진 모두발언에서 "규제혁신을 통해 금융산업과 시장의 자율성과 역동성을 제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국민체감형 금융혁신 과제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금융의 역할 강화 ▲핀테크 등 금융부문 혁신 속도 가속화 ▲소비자 중심의 금융시스템 구축 ▲공정하고 투명한 금융질서 확립 ▲확고한 금융안정 유지 등 5가지를 선정했다.
이를 위해 그는 "금융당국의 일하는 방식도 바꿔 나가겠다"며 "금융회사의 혁신과 경쟁력 제고 노력을 저해하는 행정지도 39건, 모범규준 280건 등 그림자규제를 일괄 정비하고 금융회사에 대한 검사·제재도 쇄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금융정책의 효과를 판단하는 궁극적인 기준은 정책 대상자인 국민들과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는지 여부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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