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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 최지만, 시범경기 3할 타율…팀은 역전패
입력 2019-03-07 09:27 
최지만이 7일(한국시간)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시범경기 3할 타율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득점을 올렸다.
이날 경기로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200에서 0.308로 훌쩍 상승했다.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던 최지만은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그는 길레르모 에레디아의 사구에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진 5회말 무사 1루 세 번째 타석. 최지만은 좌익수 방면으로 2루타를 때렸다. 이어 윌리 아다메스의 희생타로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7회초 수비에서 맥 제임스와 교체됐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6-9로 역전패 당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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