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밤사이 강원산간 많은 눈…늦은 오후 미세먼지 해소
입력 2019-03-06 20:26  | 수정 2019-03-06 21:16
<1>오늘 절기 경칩이지만, 포근한 봄날씨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미세먼지가 짙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최악의 대기질에 바깥 활동하기 불편하실 텐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상황이 조금 나아집니다.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 지역과 대구, 경남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일 평균 나쁨 수준이 예상되지만, 깨끗하고 강한 북풍이 불어들어오면서 늦은 오후부터는 대기질이 점차 회복되겠습니다.

<2>기온은 봄을 향해 가고 있는데, 밤사이 때아닌 눈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에 밤부터 눈이나 비가 오겠는데요. 강원 산지에는 최고 15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고, 강원 영서와 경북북부 내륙 1에서 5, 경기동부와 충북에도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중부>중부지방 서울과 경기서부에서도 내일 아침 약한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 2도로 오늘보다 2~4도 가량 낮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전주의 낮 최고 기온 12도, 광주 14도를 가리키겠습니다.

<동해안>내일 해안과 강원 산지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주간>모레까지는 미세먼지가 다소 해소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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