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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문미라 골’ 윤덕여호, 뉴질랜드에 2-0 승리
입력 2019-03-06 17:44 
지소연은 6일 뉴질랜드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그의 A매치 통산 53호 골이다.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윤덕여호가 뉴질래드를 꺾고 호주 4개국 대회 유종의 미를 거뒀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여자대표팀은 6일 호주 멜버른에서 가진 호주 4개국 대회 뉴질랜드전서 2-0 승리를 거뒀다.
좀처럼 0의 균형이 깨지지 않자 윤 감독은 후반 들어 지소연(첼시)과 문미라(수원도시공사)를 조커로 기용했다.
용병술은 적중했다. 지소연은 후반 2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의 A매치 통산 53호 골이다. 문미라도 후반 42분 추가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를 2승 1패로 마감했다. 호주에 1-4로 졌으나 아르헨티나(5-0), 뉴질랜드(2-0)를 꺾었다. 지소연은 이번 대회에서 총 4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을 대비했다.
2019 FIFA 여자월드컵은 6월 8일(한국시간) 개막한다. 한국은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해 노르웨이, 나이지리아와 A조에 편성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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