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천리자전거, `2019 코빌`서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신제품 공개
입력 2019-03-06 17:41 

자전거 전문기업 삼천리자전거(대표이사 신동호)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9 코리아 스마트모빌리티 페어'(이하 코빌)에 참가해 전기자전거를 비롯한 퍼스널 모빌리티 제품을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코빌에서 삼천리자전거는 전기자전거 브랜드 '팬텀'과 퍼포먼스 자전거 전문 브랜드 '첼로'의 eMTB를 포함한 전기자전거 11종과 전동킥보드 '데프트' 2종, 그리고 자전거와 전동킥보드가 결합된 퍼스널모빌리티 '팬텀 이지' 1종 등 총 14종을 선보인다.
특히 삼천리자전거는 이번 코빌 전시회 제품 체험존에서 전기자전거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퍼스널 모빌리티 대중화를 위한 프로모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체험 가능한 제품은 총 5종으로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미니멀하게 제작된 전기자전거 '팬텀 이콘', 2017 굿디자인 우수 제품으로 선정된 '팬텀 제로', 접이식 전기자전거 '팬텀 마이크로', 퍼포먼스 자전거 브랜드 '첼로'의 전문 산악용 전기자전거 '불렛 XC', 고급 시티형 전기 자전거 '불렛 CITY' 등이다.
이번 전시에 출품하는 전기자전거 '팬텀이콘'은 필수적인 기능 중심의 미니멀한 제품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가격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무겁고 거추장스럽다고 인식되던 배터리를 안장 아래에 장착한 '시트포스트 내장형' 배터리로 외관이 일반 자전거와 동일하며, 프레임은 승하차가 쉽도록 디자인했다.

접이식 전기자전거 '팬텀 마이크로'는 20인치 제품으로 5단계 파워어시스트 구동 방식을 적용해 성능과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휴대 및 보관성을 강화했다. 차체 크기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팬텀 이콘'과 동일한 '시트포스트 내장형' 배터리를 장착해 외관상 일반자전거와 차이가 없는 컴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퍼포먼스 자전거 전문 브랜드 '첼로'의 풀서스펜션 eMTB '불렛 FX'는 본격적인 산악라이딩을 원하는 전문 동호인을 위한 전기자전거다. eMTB의 핵심인 전기 구동계는 시마노 스텝스 e8000가 장착됐다. 70Nm의 높은 출력과 504Wh의 대용량 배터리로 거친 오르막도 부담없이 쉽게 오를 수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코빌은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네모전람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스마트모빌리티 제품 전시회다.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전동스쿠터와 같은 스마트모빌리티 최신 제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양연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