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에 공기청정 기능이 추가된 에어컨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20여개 점포에 '공기청정 에어컨' 특설 행사장을 구성하고 공기청정 에어컨 및 미세먼지 관련 가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에어컨 할인행사를 4월이 아닌 3월에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 기간 동안 공기청정 에어컨, 공기청정기, 의류관리기 등 미세먼지 관련 가전을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6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행사 카드로 구매시 금액 할인 및 신세계상품권도 증정한다.
이마트가 이처럼 평년보다 한 달 앞당겨 에어컨 행사를 선보이는 이유는 미세먼지, 무더위 걱정으로 인해 공기청정 기능 등이 추가된 '올인원 에어컨'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마트에서 1~2월달 에어컨 매출은 작년 대비 115.2% 증가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