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갤럭시S10, 초기 흥행 청신호…물량부족에 사전개통 연장
입력 2019-03-06 16:46  | 수정 2019-03-06 21:56
[사진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시리즈 초기 물량 부족으로 사전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개통 기간을 이달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6일 삼성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매장별 컬러, 용량 등 재고 불균형에 따라 개통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가장 인기가 많은 갤럭시S10 128GB 모델과 갤럭시S10플러스 128GB 모델은 사전구매 개통 기간이 오는 30일까지 연장됐다. 갤럭시S10e, 갤럭시S10 512GB, 갤럭시S10플러스 512GB와 1TB 모델은 이달 13일까지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사전구매 고객 사은품 신청 기간도 함께 연장됐다.
앞서 삼성닷컴 등 갤럭시S10 자급제 예약판매 온라인 채널에서는 일부 모델이 잇따라 매진되기도 했다. 삼성닷컴에서 갤럭시S10 512GB 프리즘 화이트·프리즘 그린이 매진됐고, 일부 모델도 주문 폭주로 배송 지연이 공지됐다.

물량이 부족하자 이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한 사전구매자는 "제품 공식 출시일(3월 8일)까지 제품을 못받게 됐다. 단순 사전 결제하는 데 그쳤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10의 사전개통 첫 날 개통 건수가 전작의 120%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중 자급제폰의 비중은 20~30% 수준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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