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슈어테크 리딩기업 디레몬은 삼성생명이 자사 자동보장분석솔루션인 '레몬브릿지'를 도입, 설계사들에게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디레몬은 3월 현재 6개 보험사가 레몬브릿지를 이용 중이며, 올해 상반기까지 총 10여개사 레몬브릿지를 도입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레몬브릿지는 고객의 보험계약정보와 보험사의 자체 보장분석시스템을 자동으로 연계, 고객이 보유한 모든 보험에 대해 최신 정보(월납입보험료·숨은보험금·해지환급금·보험기간·보장내역 등)를 실시간으로 통합조회 가능한 서비스다. 보장분석 입력 자동화 프로세스를 통해 설계사들의 업무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명기준 디레몬 대표는 "레몬브릿지는 40여개 보험사의 비정형화된 보험 데이터를 보험사가 원하는 형태로 가공해 표준화하고, 데이터 수집에 있어 보안성과 안정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며 생명보험사는 물론 손해보험사까지 해당 서비스 도입이 이어지고 있다"며 "보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생한 레몬브릿지 도입 보험사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보험소비자와 보험사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점진적인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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