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새싹보리` 연일 화제…다이어트와 간 해독에 효과적
입력 2019-03-06 10:04 
[사진 출처 = 농촌진흥청]

최근 각종 매체를 통해 새싹보리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새싹보리와 새싹보리 분말에 연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20cm 정도 자란 어린 보리 싹을 의미하는 새싹보리는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음식으로 유명하다.
새싹보리 분말은 새싹보리를 분말 형태로 만든 것으로, 푸른색의 새싹보리와는 달리 콩가루를 연상시키는 노란색을 띤다. 이는 영양소가 많은 뿌리를 함께 갈아 넣고 살균 과정을 거치며 나타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싹보리 분말은 간을 비롯한 몸의 해독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새싹보리 추출물은 알코올 분해 요소인 '아세트알데하이드' 발현을 2배 이상 촉진해 혈중알코올농도를 낮추고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싹보리 분말은 물과 함께 섞어서 마시거나 분말을 음식에 뿌려먹는 등 섭취 방법이 다양하다. 또 우유, 바나나 등을 섞어 해독주스로 만들어 먹어도 된다. 특히 새싹보리가 포함된 해독주스를 마시면 포만감과 동시에 해독작용을 해 내장지방 감량의 효과가 있다.
단,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하루 10g 이하로 복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디지털뉴스국 이유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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