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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채은정 "클레오? 1년만 계약파기…바람피운 남친 따라 홍콩行"
입력 2019-03-06 09:12  | 수정 2019-03-06 09: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걸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클레오를 그만 둔 계기를 설명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토크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채은정은 "바람난 남자친구 잡으러 홍콩으로 갔다”면서 클레오를 그만둔 이유를 말했다.
채은정은 18세에 클레오로 데뷔한 이후 치과 코디네이터, 홍콩 에이전시, 비키니 쇼핑몰 CEO까지 다양한 분야의 직업에 도전했다. 이와 관련해 채은정은 클레오 시절 대표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고백하며 "당시 교제 중이던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우고 홍콩으로 갔다. (소속사와) 3년 계약이었는데 1년 만에 계약을 파기하고 홍콩으로 건너갔다"고 밝혔다.
홍콩으로 건너간 뒤 남자친구에 복수하려 '홍콩 전역에 얼굴을 알리겠다'고 결심, 모델 에이전시로 달려갔고 CF를 찍고 걸그룹 걸스킹덤을 제작하는 등 2년간 돈을 많이 벌었다고. 걸스킹덤 활동이 끝난 뒤 내리막길을 걷기도 했으나 에이전시 활동으로 억대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채은정은 "한류 붐이 불었던 때라 커미션으로 받는 금액이 굉장했다. 이영애 씨의 경우에는 커미션으로 받는 금액만 외제차를 살 정도였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금은 개인 비키니 쇼핑몰을 운영 중이라고. 채은정은 "10년 전 모델 활동만 했고 지금은 직접 운영까지 하고 있다"면서 "비키니에 최적화된 몸이라고 생각한다. 90년대 초반만 해도 가느다란 팔다리와 볼륨 있는 힙라인이 스트레스였다. 협찬 의상이 거의 맞는 게 없었다. 그런데 비키니를 입으면 단점이 다 보완된다"고 몸매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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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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