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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무관학교’ 지창욱 “군 생활 중 의미 있는 작품...많은 것 느껴”
입력 2019-03-05 16:26 
제공|육군, 쇼노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지창욱이 ‘신흥무관학교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는 창작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시연회가 열렸다. 이날 시연회에는 김동연 연출, 박정아 음악감독, 채현원 안무감독, 서정주 무술감독을 비롯해 지창욱, 고은성, 강하늘, 조권, 인피니트 김성규, 샤이니 온유, 이태은, 홍서영, 임찬민, 신혜지 등이 참석했다.
신흥무관학교의 뛰어난 학생인 동규 역을 맡은 지창욱은 '신흥무관학교' 재연에 참여하게 된 소감에 대해 의미 있는 작품에 참여하게 돼서 영광이다. 군 생활을 이 공연을 하며 보내게 됐는데, 공연을 하면서도 많은 것들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은 분들께서 저희 공연을 보시고, 100년 전 독립운동을 하셨던 조상님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지창욱과 함께 동규 역을 맡은 고은성은 공연을 하면서 역사를 다시 공부하는 느낌이 든다.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이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나 영광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흥무관학교는 대한민국 육군의 뿌리가 된 독립군양성소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독립을 위한 치열한 삶을 다룬 작품이다. 1907년부터 1920년까지 일제에 항거하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평범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역동적으로 담았다. 4월 2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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