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용카드 사용 증가…순이익은 '반 토막'
입력 2008-08-25 13:44  | 수정 2008-08-25 13:44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신용카드 사용은 큰 폭으로 늘었지만, 정작 카드사들의 수익성은 계속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금융감독원은 올 상반기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228조 원으로, 199조 원이던 지난해 상반기보다 1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하지만 카드사들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BC카드와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등 5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 1,13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나 감소했습니다.카드사별로는 신한카드의 순이익이 56%나 감소한 것을 비롯해, 삼성과 현대카드도 이익도 각각 40%와 2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