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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솔루션, NK세포치료제 바이오사업 진출
입력 2019-03-05 10:04 

대창솔루션은 종속회사 메딕바이오엔케이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센터와 NK(Natural Killer)세포 응용 의학 기술의 발전과 의료 분야 적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은 4일 김지영 메딕바이오엔케이 대표와 김민석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센터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메딕바이오엔케이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센터는 NK세포 기술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양사는 연구개발을 통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하는 데 협조한다. NK세포 응용 항암의학 연구개발에 관한 정보와 자료를 교환하게 된다.
또 시설과 장비를 공동 활용하며 상호 인력 교류, 기술지도, 자문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자연살해세포'라고도 불리는 NK세포는 선천적인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공격해 없애는 것이 특징이다.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메딕바이오엔케이 관계자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센터와 함께 최고의 NK세포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힘쓸 예정"이라며 "대량 생산 기술을 확보해 NK세포치료제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딕바이오엔케이는 대창솔루션의 100% 자회사인 메딕바이오가 최대 지분을 보유한 종속회사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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