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신세계인터내셔날, 실적 호조 전망에 상승세
입력 2019-03-05 09:42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히트 상품군 확대에 따라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장 초반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25분 현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거래일대비 3.49%(8000원) 오른 23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브랜드인 비디비치의 1월 매출은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며 "중국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히트 상품군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화장품 산업 내 차별화된 성장성과 비즈니스 모델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실적을 견인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인 연작도 지난달 2일 신세계 명동점에 첫 면세매장을 연 이후 월 매출 10억원을 기록했"면서 "올해 백화점과 면세점을 통틀어 7개점을 출점할 계획인 상황에서 점포 확장에 따른 모멘텀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니치향수 시장에서 '딥디크', '바이레도' 등 향수 브랜드의 매출이 지속 성장하고 있고 비건 색조브랜드인 '아워글래스' 매출도 큰 폭으로 상승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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