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서장, 본인 사건 관할서에 진정 '논란'
입력 2008-08-25 10:25  | 수정 2008-08-25 10:25
일선 경찰서장이 인터넷에 촛불집회에 비판적인 댓글을 달았다가 자신의 실명이 공개되자 소속 경찰서에 수사하도록 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경찰에 따르면 남대문 경찰서 김원준 서장은 지난달 디지털 카메라 동호회 게시판에 촛불 집회에 대한 비판적인 글을 서너 번 달았다가 회원 조 모 씨가 자신의 실명을 공개하자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진정을 냈습니다.이에 대해 시민단체는 진정 형식이지만 사실상의 수사지휘라며 비판했지만, 남대문서 측은 김 서장 개인 자격으로 제기한 것이라며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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