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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득점포 재가동…도르트문트 상대 10호골 도전
입력 2019-03-05 08:59 
[로이터 = 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10호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018-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앞서 지난달 14일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승 선제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최근 리그 3경기 무승(1무 2패)으로 침체에 빠진 토트넘은 분위기를 반전할 시원한 승리가 필요하다.
손흥민도 다시 득점포를 가동할 때다.
도르트문트전서 `결승 골 폭발` 손흥민의 세리머니 [EPA = 연합뉴스]
지난달 도르트문트전까지 4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가던 손흥민은 이후 3경기째 침묵을 지켰다.
도르트문트는 손흥민이 다시 득점 행진을 개시하기에 더없이 좋은 상대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뛸 때부터 유난히 도르트문트에 강했다.
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9시즌 동안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한 11경기에서 넣은 득점은 무려 9골이다.
EPL팀을 비롯해 그 어느 팀을 상대로 한 득점보다 많은 득점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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