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5일 파트론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15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또 한번의 실적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707억원, 영업이익 1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108%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올해도 호실적이 예상되는 이유는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효과 때문이다. 고객사의 플래그십 내 전면 카메라가 지난해 싱글에서 올해 듀얼로 업그레이드 됐고, ASP(Average Selling Price, 평균판매가격)가 30%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뿐 아니라 2분기와 3분기에도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스마트폰에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모듈의 채택이 늘고 있는 가운데 파트론도 중화권 부품사에 이어 고객사 서플라이체인 내 메인 벤더로 상반기 내 공급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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