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2차 미북정상회담때 한미훈련 논의조차 안돼"
입력 2019-03-05 07:51  | 수정 2019-03-05 07:57
[사진출처 = 연합뉴스-북한매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틀 연속 한미연합군사훈련 문제를 거론하며 지난달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 테이블에는 올라가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훈련 중단은 전부터 견지해온 '지론'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전날에 이어 또다시 비용 문제를 꺼내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군사 훈련, 즉 내가 '워 게임'이라고 부르는 것은 북한 김정은과의 회담에서 전혀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 가짜뉴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오래전에 그 결정을 내렸다. 왜냐하면 그러한 '연습들'을 하는 것은 미국 입장에서 너무나도 큰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특히 우리는 엄청난 비용에 대해 돌려받지도 못하고 있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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