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도 최악의 대기질…수도권 닷새째 미세먼지 저감조치
입력 2019-03-05 07:48  | 수정 2019-03-05 07:59
<1>오늘도 최악의 대기질입니다. 곳곳에 미세먼지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에서는 초미세먼지 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지금 서울의 먼지 농도 141마이크로그램, 세종 155마이크로그램까지 육박하면서 매우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울산과 부산에서는 보통 단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2>계속해 먼지가 쌓이고 낮에는 국외 미세먼지가 밀려 들어오면서 오늘 전국에서 먼지 농도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전국 12개 시도에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 되는데요. 수도권은 연속으로 닷새째, 제주도는 처음으로 시행되겠습니다.

<3>한편, 서해안에서는 짙은 안개가 드리워지면서 청주와 광주, 무안과 사천공항에서는 저시정특보도 내렸습니다.

<위성>지금 전국의 하늘 자체는 맑지만, 먼지가 뒤엉켜 있고, 서해안은 안개 때문에 한 치 앞을 보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중부>오늘 오후부터는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

<남부>전남 동부에서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오늘 아침 기온 어제보다는 낮지만, 평년보다는 높게 시작합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14도, 강릉 16도, 광주와 대구 17도까지 올라 온화하겠습니다.

<주간>내일은 제주와 남해안에서는 새벽부터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기북부와 강원도에서는 낮부터 비가 올 텐데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로는 밤부터 모레 사이 최고 15cm가 넘은 눈이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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