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아이티센, 지난해 매출액 6979억원…사상 최대
입력 2019-03-04 16:22 

4차 산업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기업 아이티센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979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경상이익 84억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이티센은 지난해 실적이 전년 대비 매출액 124%, 영업이익 213%, 경상이익 4121%가 증가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에 인수한 콤텍시스템과 한국금거래소의 실적이 일부 반영된 결과다. 이들 회사의 매출이 모두 반영되는 올해에는 매출 2조원대에 육박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이티센은 지난 2014년 상장 이후 300명 이상의 대기업의 전문 IT 기술인력을 대규모로 영입했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핀테크보안 등 4차산업 요소기술을 확보한 소프트센, 굿센, 시큐센 등을 인수했다.
아이티센그룹 강진모 회장은 "4차산업 위주의 성장성 사업과 수익성 위주의 기존 사업에 집중하는 그룹 경영전략에 따라 순차적으로 사업 및 M&A를 진행한 결과, 목표한 규모 이상의 매출과 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는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금거래플랫폼 서비스와 핀테크보안 기반 바이오전자서명 플랫폼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런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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