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조운해 전 고려병원 이사장 향년 94세로 별세…그는 누구?
입력 2019-03-04 08:39  | 수정 2019-03-11 09:05

삼성그룹 창립자 이병철 선대 회장의 맏사위인 조운해 전 고려병원(현 강북삼성병원) 이사장이 지난 1일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94세입니다.

고인은 지난 1월 30일 별세한 고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남편이자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의 부친입니다.

경북대 의대(옛 대구의전)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에서 소아과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서울대 병원 근무를 시작으로 의료계에 종사했습니다. 지난 1958년 박준규 전 국회의장 소개로 이 고문과 결혼해 삼성가의 맏사위가 됐습니다.

고인은 슬하에 조동혁 한솔케미칼 회장과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조옥형·조자형씨 등 3남 2녀를 뒀습니다.

장례식장은 삼성서울병원이며, 발인은 모레(6일) 오전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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