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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휠라코리아, 실적 노이즈 해소"…목표가↑
입력 2019-03-04 08:17 
[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그동안 주가 변동성을 확대한 실적 노이즈가 해소됐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4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요 연결 대상 법인인 Acushnet(아큐시네트)의 실적은 휠라 자체 부문에서의 호실적은 확인해줬다"며 "아큐시네트 제외 4분기 영업이익은 6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1%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세부 부문(국내, 미국, 로열티) 실적은 추후 확인이 필요하나 휠라 브랜드 실적 개선세에 대한 의구심은 사라졌다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올해 연간 휠라 자체 부문 영업이익은 19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늘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과 로열티 부문 실적 호조세 역시 지속되고 있어 실적 모멘텀은 충분하다"며 "밸류에이션은 16배 수준으로 글로벌 스포츠 업체와 비교했을 때 매력도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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