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으로 홍콩발 항공기 무더기 연착
입력 2008-08-24 07:44  | 수정 2008-08-24 07:44
중국 남부를 강타한 태풍 '누리'의 영향으로 홍콩발 한국행 비행기들이 무더기로 연착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인천공항은 어제(23일) 오후 대한항공과 타이항공, 캐세이퍼시픽 등의 홍콩 첵랍콕공항발 인천공항행 비행기 10대가량이 태풍의 영향으로 최대 7시간 가까이 늦게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이들 항공사는 전세버스를 마련해 승객들이 귀가할 수 있도록 조치했지만, 이용 승객 중 일부는 정중한 사과의 한마디도 없었다며 항공사 측에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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