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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 `황현수, 네가 승리요정이구나` [MK포토]
입력 2019-03-03 16:56 
[매경닷컴 MK스포츠(상암)=김재현 기자]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9 K리그1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개막경기에서 서울이 포항을 꺾고 9년 만에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경기 전반, 황현수의 멀티골을 끝까지 지켜 2-0으로 승리했다.
최용수 서울 감독이 황현수를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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