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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짧지만 강렬’ 분데스리가 데뷔…유효슈팅 기록
입력 2019-03-03 09:29 
정우영이 3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원정경기에서 분데스리가 데뷔에 나섰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정우영(20·뮌헨)이 분데스리가에 데뷔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정우영은 3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열린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41분 토마스 뮐러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교체 명단에 들었던 정우영이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는 데 성공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 벤피카와의 조별리그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이후 분데스리가 무대에 처음 올랐다.
성과는 좋았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포함해 약 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정우영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유효슈팅을 하나 기록하기도 했다.
뮌헨 역시 5-1로 대승을 거뒀다. 레반도프스키가 멀티골을 기록한 가운데 하비 마르티네스, 뮐러, 나브리가 연달아 득점을 올렸다.
이에 뮌헨은 17승 3무 4패 승점 54를 기록, 선두 도르트문트와 동률을 이뤘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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