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군산 앞바다 선박 충돌사고 잇따라…안개 주의
입력 2019-03-02 14:01  | 수정 2019-03-02 14:07
사고 선박 조사하는 군산해경 /사진=군산해경 제공
오늘(2일) 오전 8시 57분쯤 전북 군산시 옥도면 방축도 동쪽 1㎞ 해상에서 조업 중인 1.63t급 어선과 2.35t급 어선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1.63t급 어선이 전복됐지만, 선장 심모(48)씨는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연안 구조정을 급파해 심씨를 항구로 이송한 뒤 119구급대에 인계했습니다.


심씨는 타박상과 저체온증, 두통을 호소하며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1일) 오후 4시 17분쯤 군산시 비응항 서쪽 2.8㎞ 해상에서 2.05t급 레저 보트와 7.93t급 어선이 충돌해 보트의 엔진 부위가 파손됐습니다.

사고로 보트 탑승자 김모(48·여)씨가 머리와 허리에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해경은 두 사고 모두 해상에 낀 짙은 안개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