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캔자스시티 로열즈 주전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28)가 부상을 당했다.
로열즈 구단은 2일(한국시간) 페레즈의 부상 소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페레즈는 이틀전 훈련을 소화하다 오른 팔꿈치에 부상을 입었다.
하루 뒤 MRI 검진을 받은 결과, 팔꿈치 내측측부인대(UCL) 손상이 발견됐다.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훈련중이던 페레즈는 LA로 이동,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2차 소견을 들을 예정이다.
팔꿈치 인대를 다친 경우 주사 치료와 재활을 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토미 존 수술을 통해 이를 치료한다. 페레즈와 같은 야수의 경우 복귀까지 6개월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수술을 받을 경우 2019시즌 대부분을 뛸 수 없게된다.
페레즈는 2011년 로열즈에서 빅리그에 데뷔, 8년간 한 팀에서 뛰어왔다. 942경기에서 타율 0.266 출루율 0.297 장타율 0.442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3년부터 6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으며, 골드글러브 5회, 실버슬러거 2회 경력이 있다. 2015년에는 로열즈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페레즈가 이번 시즌을 뛰지 못할 경우, 캔자스시티는 그를 대체할 포수를 찾아야 한다. '팬크리드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로열즈가 마틴 말도나도와 접촉했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열즈 구단은 2일(한국시간) 페레즈의 부상 소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페레즈는 이틀전 훈련을 소화하다 오른 팔꿈치에 부상을 입었다.
하루 뒤 MRI 검진을 받은 결과, 팔꿈치 내측측부인대(UCL) 손상이 발견됐다.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훈련중이던 페레즈는 LA로 이동,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2차 소견을 들을 예정이다.
팔꿈치 인대를 다친 경우 주사 치료와 재활을 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토미 존 수술을 통해 이를 치료한다. 페레즈와 같은 야수의 경우 복귀까지 6개월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수술을 받을 경우 2019시즌 대부분을 뛸 수 없게된다.
페레즈는 2011년 로열즈에서 빅리그에 데뷔, 8년간 한 팀에서 뛰어왔다. 942경기에서 타율 0.266 출루율 0.297 장타율 0.442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3년부터 6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으며, 골드글러브 5회, 실버슬러거 2회 경력이 있다. 2015년에는 로열즈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페레즈가 이번 시즌을 뛰지 못할 경우, 캔자스시티는 그를 대체할 포수를 찾아야 한다. '팬크리드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로열즈가 마틴 말도나도와 접촉했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