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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위→2위’ 박인비, HSBC 월드 챔피언십 2R 순위 껑충
입력 2019-03-01 19:46 
박인비가 1일 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순위를 공동 2위까지 끌어 올렸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31·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순위를 11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박인비는 1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2개, 버디 5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이민지(호주) 등과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1라운드에서 박인비는 중간합계 2언더파 70타 공동 13위였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좋은 샷감을 선보이며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단독 선두 에이미 올슨(미국)과는 2타차. 우승을 노리기 충분하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LPGA 투어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0승이다. 박인비는 2015년과 2017년에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한편, 박성현(26·솔레오리조트앤카지노)은 1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25·KB금융그룹)가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김효주(24롯데),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공동 10위에 안착했다. 이어 고진영(24·하이트진로)과 지은희(33·한화)가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3위.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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