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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연속 우승` 노리는 조마조마, 심현섭이 꿈꾸는 연예인야구
입력 2019-03-01 13:54  | 수정 2019-03-01 13:54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우승을 꿈꾸는 조마조마의 사령탑 심현섭 감독은 연예인야구리그로 사회인야구가 많이 알려져 발전했음 좋겠다는 속내를 전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한이정 기자] ‘디펜딩 챔피언 조마조마는 일본 전지훈련까지 감행했다. 2회 연속 우승을 노리기 위해서다.
조마조마는 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 야구대회에 참가했다. 지난해 열린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초대 우승팀 조마조마는 2회 연속 우승을 꿈꾸고 있다.
전력은 그대로다. 다소 고령화된 팀이지만, 개그맨 심현섭 감독의 지휘 아래 가수 노현태, 배우 강성진 서지석, 장진 영화감독 등 지난해 좋은 모습을 보였던 선수들이 모두 대회에 출전한다.
심현섭 감독은 우승에 대한 열망을 전했다. 심 감독은 연예인 야구리그가 점점 많아지고 있어 기쁘다. 우리 역시 작년에 우승했다고 해서 자만하지 않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팀 내 활약을 기대할 만한 선수에 대해선 장진, 노현태, 강성진, 서지석, 박광수 등을 꼽았다. 지난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는 의미.
심 감독은 선수들에게 2개월 전부터 공지했다. 연예인리그인 만큼 출전 연예인 수를 맞춰야 하니까 준비를 시켰다”고 설명했다. 연예인야구리그는 정해진 수만큼 연예인이 출전해야 한다.
조마조마는 지난 1월 일본 가고시마로 전지훈련을 떠나기도 했다. 그곳에 온 프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이나 경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는 의미.

심 감독은 실제로 프로야구를 보다가 연예인야구를 보면 공이 느려 보일 수 있다. 좋아하는 연예인이 나와서 실책을 해도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이어 연예인은 각자 방송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수단이 없다. 운동으로 건전하게 스트레스도 풀고 단합도 하고 있다”며 또 사회인 야구를 하는 선수들이 서울에만 40만 명이다. 그러나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야구장도 적다. 연예인야구리그로 사회인 야구가 알려져 많이 발전했음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매경닷컴 MK스포츠가 주관·주최하고, 동아오츠카, 퍼플스, 본에스티스, EME코리아, 렉시, 물마루, 1879그룹, 스카이라인, 제이네추럴에프앤비, 라파153, 아마로스, 루디프로젝트, 박대조 화가, 레오컴퍼니, 오디세이네일시스템, 샤인마스크, 비어케이, PGA투어 게르마늄팔찌, 스무디킹, 권영기포토그라피, W재단이 협찬한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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