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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이스, ‘조커’ 셋 준비…이동국-문선민-한승규 대기 [K리그]
입력 2019-03-01 12:56  | 수정 2019-03-01 12:57
문선민은 인천유나이티드에서 전북현대로 이적했다. 1일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개막전을 통해 이적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전주) 이상철 기자] 전북현대 주장 이동국을 비롯해 문선민, 한승규가 하나원큐 K리그1 2019 개막전에 조커로 투입된다.
조세 모라이스 전북현대 감독은 3.1절에 열리는 대구FC와 K리그1 개막전에 이들로 승부수를 띄울 계획이다.
이동국, 문선민, 한승규는 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K리그1 전북현대-대구FC전에 교체 명단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신욱, 한교원, 로페즈, 임선영 등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K리그1 통산 일곱 번째 우승이자 3연패에 도전하는 전북현대는 오프시즌 전력 보강에 나섰다. 문선민, 한승규, 최영준, 이근호, 김민혁, 이비니 등을 영입했다. 홍정호도 임대를 1년 연장했다.
새 얼굴 중 먼저 모라이스 감독의 선택을 받은 건 김민혁. 홍정호와 함께 중앙 수비를 책임진다. 좌우 측면 수비는 김진수와 최철순이 맡으며 신형민, 손준호가 더블 볼란치로 뛴다.
한편, 전북현대는 2012년부터 7년 연속 K리그1 개막전 승리를 기록하고 있다. ‘FA컵 우승팀 대구FC를 상대로 최근 9경기 연속 무패(7승 2무) 중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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