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승리 6억 생일파티에 이문호 클럽 난동까지…마약 유통의혹?
입력 2019-03-01 08:26  | 수정 2019-03-08 09:05

가수 승리가 버닝썬 오픈 전 이문호 대표와 수억원대의 초호화 생일파티를 즐겼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어제(28일)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2017년 자신의 28번째 생일파티를 위해 필리핀 팔라완섬 소재의 리조트를 통째로 빌려 생일파티를 벌였습니다.

각국의 재력가, 유명 인사 등 약 150명이 초대된 파티는 이틀간 진행됐으며, 승리는 이를 위해 '버닝썬' 이문호 대표와 함께 파티를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승리의 생일파티에 초대된 유흥업소 종업원 A 씨는 "VIP들에겐 비즈니스 항공권을 제공해다. (여자) 게스트는 이코노미"라며 "승리 측은 5~6억원을 썼다고 과시했다. 심지어 불꽃쇼에만 2천만원이 들었다는 말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A 씨는 "그냥 물 좋은 언니만 있으면 모든 비용을 내겠다고 했다"며 "우리 가게에서만 10여명이 갔다. 텐프로 업소 언니들도 있었다"고 했습니다.

특히 당시 파티에는 마약 복용 사실이 밝혀진 버닝썬 이문호 대표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른 파티 참석자는 "약을 했다는 소문도 들었다"며 마약 유통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디스패치는 팔라완 생일파티가 일명 버닝썬 결의였다며 해당 파티 이후 버닝썬을 오픈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그제(27일) 승리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자진 출석해 해외 투자자 성접대 및 해피벌룬 의혹에 대해 조사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