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취임한 황교안, '5·18 망언' 3인방 처리 고심
입력 2019-02-28 19:30  | 수정 2019-02-28 20:56
【 앵커멘트 】
취임 첫날을 맞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보수대통합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5·18 망언 3인방에 대한 징계가 발목을 잡으면서, 앞으로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취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찾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이후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선 보수대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지만, 5·18 망언 3인방에 대한 징계가 발목을 잡으며 첫 번째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 인터뷰 :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절차를 당 안에서 협의하면서…한번 기다려보시죠."

당장 3월 국회 개원을 비롯해, 선거구제 개혁 등 전당대회를 핑계로 미뤄뒀던 현안을 해결하는 것도 급선무입니다.

▶ 인터뷰 :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황 대표는 첫 당직 인사로 4선인 한선교 의원을 사무총장에 내정하며 조직개편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 인터뷰 : 한선교 / 자유한국당 의원
- "일을 주면 기꺼이 하는 거죠."

보수 통합과 5·18 망언 처리 등 황 대표가 자유한국당을 어떻게 이끌어갈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취재: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이재형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