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웅제약, 고혈압·고지혈증 한꺼번에 치료하는 `올로맥스` 허가받아
입력 2019-02-28 16:49 

대웅제약은 지난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올메사르탄, 로수바스타틴, 암로디핀을 결합한 3제복합제 '올로맥스'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대웅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올로맥스는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약물이다. 올메사르탄, 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약물이 허가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25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연구에서 올로맥스는 치료 8주차 시점에서 올메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병용 투여군 대비 평균 수축기 혈압(SBP)을 약 14.62mmHg 더 낮췄으며, 동시에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도 기저치 대비 평균 52.3% 크게 감소시켰다. 이와 같은 혈압 강하 및 지질 수치의 개선 효과는 치료 4주차부터 확인됐다.
손찬석 대웅제약 올로맥스 PM은 "올로맥스의 우수한 제품력으로 이러한 환자들에게 혈압강하 및 지질수치 개선 효과, 그리고 복용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하고,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검증4단계 마케팅 전략을 통해 단기간 내에 200억원대 대형 품목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올로맥스 허가로 인해 기존 코프로모션으로 판매 중인 올메텍, 올메텍플러스, 세비카, 세비카 HCT에 이어 자체개발 복합제인 올로스타, 올로맥스까지 고혈압치료제의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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