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산문화재단, `맨발의 청춘, 희망`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 개최
입력 2019-02-28 16:29 
[사진 제공 = 가산문화재단]

가산문화재단은 최근 서울 서초구 광동제약 본사에서 제3회 '맨발의 청춘, 희망'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해정 가산문화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모두 20명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생 선발 과정에 참여한 안정선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회장도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가산문화재단은 '맨발의 청춘, 희망 장학금'을 통해 대학생 한 명 당 300만원씩 모두 6000만원을 지급한다. 이 돈은 등록금과 교재구입비, 기숙사비, 생활비 등 대학 생활에 필요한 학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장학생은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접수한 학생 중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재단 측은 지원자의 성실성과 적극성, 미래 설계에 대한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상자를 선별했다.

정해영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우리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희망을 잃지 말고 꿈을 펼쳐 우리 사회를 밝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산문화재단은 장학 및 학술지원사업을 목적으로 2007년 광동제약 창립자인 고(故) 가산 최수부 회장이 설립했다. 2008년부터 매년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지금껏 780여 명의 가산장학생에게 약 9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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