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경협주, 미북 정상오찬 취소 가능성에 동반 급락
입력 2019-02-28 15:19 
[사진제공 = 매일경제DB]

2차 미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가파르게 오르던 남북경협주들이 28일 오후 미북 정상오찬 취소 가능성이 거론되자 동반 급락하고 있다.
28일 오후 3시 5분 현재 남북경협의 시작인 금강산 관광 사업 관련 수혜주인 아난티는 전일 대비 4000원(14.06%) 내린 2만4450원에 거래 중이다.
금강산 관광 사업권을 가진 현대아산의 최대주주인 현대엘리베이도 10%대 급락하고 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인디에프(-9.62%)와 제이에스티나(-10.19%) 역시 10%대 급락하면서 정적 변동성완화 장치(VI)가 발동됐다.
그외 방사성 안전관리·원자력발전소 검사 등 사업을 추진 중인 오르비텍이 18%대 하락했고, 원전 관련 기업인 우리기술(-14.37%) 등도 급락세를 타고 있다.

이날로 이틀째를 맞은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단축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자회견 시간이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간)에서 오후 2시(한국시간 오후 4시)로 앞당겨졌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당초 오후 2시에 예정됐던 합의문 서명식 개최 일정이 여전한지에 대해 대답하지 않았으나 아마도 열리지 않을 것 같다고 풀 기자단에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