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SCIA, `4차산업혁명시대 생존과 범죄예방전략 세미나` 개최
입력 2019-02-28 15:19 
[사진 제공 = 한국사회안전범죄정보학회]

한국사회안전범죄정보학회(이하 KSCIA)는 25일 광운대 새빛관에서 광운대 범죄학과와 '4차산업혁명시대 생존과 범죄예방전략'을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개회사에서 "4차 산업혁명은 생활에서부터 비즈니스, 국가 안보, 가상세계 등 무궁무진한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반면 이를 이용한 첨단범죄도 가상현실(VR)에서의 사이버 성폭력, 테러 등 신범죄로 급격히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률 미비로 사회대처가 미흡한 실정인 만큼 이번 세미나가 사회문제화 하고 있는 묻지마 범죄 등 이상범죄와 청소년 범죄를 해결할 수 있는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제1세션은 작가겸 기술사 김부건 VOCOINC 대표가 4차산업시대에 대해 주제발표를 열었다. 4차산업시대의 생존과 범죄예방전략으로 ▲블록체인 기술개발과 현실적 응용 ▲소프트웨어(코딩) 전문기술 습득 ▲1인 기업가로의 창의적 마인드 고취 ▲신재생·신서비스 업역 적극 개발 ▲스마트시티와 연계한 범죄율 저감 등 5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이금숙 신한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신현주 가톨릭관동대 교수와 임요송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수석부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어 제2세션은 안상원 광운대 범죄연구소 박사가 '이상동기 범죄자의 유형 및 특성 분석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이상동기'를 가진 전체 범죄자의 판결문을 통해 유형을 ▲화풀이에 의한 범죄자 ▲이유 없는 범죄자 ▲정신병에 의한 범죄자 등 3가지로 분류하고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승장래 세명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재화 박사과정(국방부 조사본부), 박동수 선문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제3세션은 이상인 박사(서울 혜화경찰서)는 '스토리맵을 통한 청소년 탈비행 유형 분석 연구'의 주제발표를 통해 상담사나 교사 등이 멘토로서의 역할에 부족함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날 세미나와 함께 열린 제5회 정기총회에서는 신 교수와 KSCIA 운영자문위원인 정금수 한길CND 대표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종화 KSCIA 회장은 "우리사회를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하는 산학연과 협력을 강화하고, 범죄예방을 위해 인터넷 방송국을 개설해 도전365소셜라이브(대표 심현용)와 다양한 주제로 방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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