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선수단에 대한 귀국 환영행사를 놓고 정치적인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이연택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이연택 회장은 중국 베이징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선수단의 귀국 환영행사는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려고 대한올림픽위원회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기획된 행사로 정치적인 이해와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환영 행사의 형식에 대해서는 시청 앞 광장을 중심으로 도보 행진으로 할지, 카퍼레이드로 할지를 놓고 최종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이어 일부 수영의 박태환 선수를 비롯해 메달리스트들의 귀국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올림픽 기간 중 메달리스트들을 이용한 상업적인 움직임이 포착돼 해단식까지 위원회 차원에서 선수들을 보호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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