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임블리` 부건에프엔씨, 서울대어린이병원에 팬미팅 티켓 수익금 전액 기부
입력 2019-02-28 14:31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왼쪽)과 서울대어린이병원 조태준 원장이 기부금 수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부건에프엔씨]

부건에프엔씨의 '임블리'· '블리블리'의 브랜드 크리에이티브디렉터 임지현 상무가 지난 27일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후원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지난 1월 성황리에 종료된 '임블리 팬미팅' 의 티켓 판매 수익금 1457만1540원 전액으로,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서 진료받고 있는 환아 중 경제적인 어려움에 놓여 있는 환아들의 의료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부건에프엔씨는 지난 1월 임지현 상무의 팬미팅을 사전 예매를 통해 진행한 바 있다.
임 상무는 패션 브랜드 '임블리'와 코스메틱 브랜드 '블리블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인스타그램 팔로워 83만명을 보유한 파워 인플루언서로, 팬미팅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1분 만에 13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임 상무와 서울대어린이병원 조태준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임 상무는 "팬들과 함께한 시간을 보다 뜻 깊게 기억하고자 팬미팅 티켓 판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작은 도움을 통해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건에프엔씨는 임블리와 블리블리 열풍으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2배 증가한 1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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