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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칼리버’ 김소향 “기네비어 역 영광, 최고의 뮤지컬 보여드리고파”
입력 2019-02-28 14:30 
‘엑스칼리버’ 김소향 사진=EMK엔터테인먼트
[MBN스타 김솔지 기자] 뮤지컬배우 김소향이 기네비어 역으로 캐스팅되어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여정에 함께한다.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 암흑의 시대를 밝힐 아더왕과 그의 성검 엑스칼리버, 전설적인 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뮤지컬이다. 김소향이 맡은 기네비어 역은 남성들도 쓰러뜨릴만한 뛰어난 무술실력을 가진 용감하고 총명한 여성으로 아더를 만나 진심으로 사랑에 빠져 평생의 반려자가 되기를 약속한다.

김소향은 한국 뮤지컬계에 한 획을 그을 작품 ‘엑스칼리버에 참여하게 되어 더 없이 영광이다. ‘엑스칼리버는 상상 이상의 장면들이 무대에서 구현되며 판타지를 실현시켜주는 것은 물론 작품 속 모든 캐릭터들에게 드라마가 살아있는 매력적인 작품이기에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열심히 연습해서 관객 분들에게 최고의 뮤지컬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김소향은 뮤지컬 ‘마타하리 ‘더 라스트 키스 ‘모차르트! ‘투란도트 등 다양한 작품에서 굵직한 역할을 맡으며 탄탄한 내공으로 무대를 자신만의 에너지로 가득 채우는 배우로 지난해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스터 액트 월드 투어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견습생 수녀 메리 로버트 역을 맡아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과 주목을 받았다.

최근 뮤지컬 ‘마리퀴리 ‘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 ‘바넘: 위대한 쇼맨 ‘스모크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호평을 받으며 대극장은 물론 대학로무대까지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카이, 김준수, 도겸(세븐틴)이 아더 역으로 캐스팅 되었으며 랜슬럿 역에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 모르가나 역에는 신영숙, 장은아, 기네비어 역에는 김소향, 민경아 등 역대급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6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며 3월 14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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