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이트진로, 수입과자 유통사업 진출
입력 2019-02-28 14:15 

하이트진로가 계열사 서영이앤티를 통해 수입과자 유통사업에 진출한다. 28일 서영이앤티는 글로벌 제과업체 몬델리즈 인터내셔널사와 국내 독점 수입 및 판매에 관한 공식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서영이앤티는 호올스, 토블론, 밀카, 캐드베리, 필라델피아 치즈케익 등 몬델리즈 인터내셔널사의 식품 브랜드를 독점수입해 국내 시장에 유통한다.
몬델리즈 인터내셔널은 1903년 모기업인 크래프트에서 시작해 현재 50개 이상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 제과업체다. 세계 1위 캔디 브랜드 '호올스(Halls)'부터 스위스 삼각 초콜릿 '토블론(Toblerone)', 알프스 우유 초콜릿 '밀카(Milka)', 180년 전통의 영국 초콜릿 '캐드베리(Cadbury)', '필라델피아 치즈케익(Philadelphia Cheesecake)' 등이 대표적인 브랜드다.
그동안 호올스와 토블론 등 은 국내에서 동서가 수입 및 유통하고 있었으나 3월을 끝으로 유통권이 서영이앤티로 넘어가게 됐다.
하이트진로 계열사인 서영이앤티는 생맥주 냉각기 제조, 판매 사업을 기반으로 이탈리아의 1등 브랜드인 올리타리아 올리브오일 등 식품 유통 사업을 해오고 있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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