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오뚜기·LG생활건강 손잡고 3.1운동 100주년 기부 행사 진행

온라인쇼핑몰 11번가는 오뚜기, LG생활건강과 함께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11번가는 오는 3월 1일부터 10일까지 오뚜기와 LG생활건강에서 판매된 제품 구매 금액의 일부를 '사랑의 열매' 단체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오뚜기는 거래액의 3.1%, LG생활건강의 경우 거래액의 1%를 기부한다.
오뚜기의 경우 대표적인 기부 행사 제품으로 인기 라면을 한데 모은 기획세트를 선보였다. 기획세트는 인기 신제품인 '쇠고기 미역국라면'(4개)을 비롯해 '진라면 매운맛'(10개), '스낵면'(5개), '오뚜기 작은밥'(1개), '케첩'(65g) 2개 구성했다. 가격은 22% 할인한 1만900원이다.
기획전 내 제품 구매 후 사진과 함께 리뷰를 남기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3.1운동 100주년 기념 우표전지를 선물로 증정한다.

LG생활건강은 기저귀 제품인 '토디앙 핑크퐁 밴드/팬티'(3팩)는 3만900원, 섬유유연제 '아우라 고농축 세트'(1L 6개, 400ml 2개, 테크 1L)를 2만900원에 판매한다. 또 LG생활건강의 샴푸브랜드 '오가니스트'와 치약브랜드 '리치' 구매 고객들에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돕는 모임 '희움'의 '의식팔찌'도 함께 증정한다.
김주희 11번가 사업운영담당은 "봄이 시작되는 3월은 다양한 신상품이 등장하며 본격적인 쇼핑의 계절로 들어서는 시기"라며 "올해 3월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 깊은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유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