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한강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다산 포디움` 분양
입력 2019-02-28 11:12  | 수정 2019-03-06 17:26
다산 포디움 조감도 [사진제공 = 금하씨앤디, 미르플래닝]

남양주 왕숙지구가 3기 신도시 후보로 발표된 이후 인근 부동산시장이 들썩이는 가운데 금하씨앤디와 미르플래닝(공동 시행)은 다산 지금지구에서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산 지금지구 E-1블록에 위치한 이 용지는 대지면적 2만5232㎡에 전용 366~477㎡ 최고 3층 규모의 블록형 단독주택을 건립할 수 있다. 특히 주변에서 유일하게 한강변에 위치한 데다 인근의 왕숙지구가 3기 신도시 후보지로 지정됨에 따라 수혜를 기대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국토부가 지난 13일 공시한 2019년 표준지공시지가에 따르면 왕숙지구 표준지공시지가 상승률은 평균 19.4%로 교산 10.3%, 계양 5.1%, 과천 10.3%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 왕숙지구는 남양주시 진접·진건읍, 양정동 일대 1134만㎡에 6만6000세대를 수용하는 공공택지다. 조성이 마무리되면 인근의 별내·다산지구와 함께 총 2000만㎡가 넘는 매머드급 신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왕숙1지구엔 GTX-B노선 풍양역(예정)을 비롯해 도시첨단산업단 및 기업지원허브가 들어서는 약 140만㎡ 규모의 자족용지가 조성된다. 왕숙2지구엔 청년계층을 위한 문화예술공간 및 창업공간, 청년 예술촌, 로스터리 카페거리 등 테마문화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다산 포디움'은 획일적인 공동주택이나 땅콩주택 같은 세로형 주거공간이 아닌 기호에 따라 원하는 대로 주택을 건축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여기에 단독주택 단점인 보안설비와 사생활보호를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또 북카페, 피트니스센터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상하수도·전기·도시가스 등의 기반공사를 통해 주택에 필요한 제방사항도 완비할 계획이다.
사업지 인근에 중앙선 도농역과 8호선 연장선 다산역(예정)이 있고, 도보통학거리에 다산한강초·중·고교가 있다. 올 상반기 중 개점 예정인 다산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과 롯데백화점, 이마트 다산점, 남양주시청 2청사,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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