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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美 빌보드 표지 장식…韓 걸그룹 최초
입력 2019-02-28 09: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빌보드 표지를 장식했다.
빌보드 측은 27일(현지시간) 공식 SNS에 "안녕 블링크들, 우리가 블랙핑크가 장식한 새 커버를 오픈할 기회를 주겠다. 여기에 첫 힌트가 있다! 다음 힌트를 공개하기 위해 #BLACKPINKxBILLBOARD를 트윗해달라(Hey #blinks! Were giving you the chance to unlock our brand new cover, starring BLACKPINK. Heres your first hint! Tweet #BLACKPINKxBILLBOARD to unlock the next piece)"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빌보드 측은 블랙핑크의 커버로 추측되는 사진 일부를 공개했다. 블랙핑크 멤버 누군가의 손이 체크무늬 천을 잡고 있다. 예고 컷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블랙핑크의 이번 빌보드 표지 장식은 한국 걸그룹 최초의 기록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미국 인터스코프 레코드사와 계약을 체결, 글로벌 시장에 본격 도전장을 내민 상태. 최근 CBS '레이트쇼'와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 이어 '스트라한 앤드 사라'까지 미국의 유명 방송에 출연하며 현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4월 12일과 19일, K팝 아이돌 최초로 미국 최대 음악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이어 오는 4월 17일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4월 24일 시카고, 4월 27일 해밀턴, 5월 1일 뉴어크, 5월 5일 애틀랜타, 5월 8일 포트워스 등 총 6개 도시 6회 공연으로 북미 투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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