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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하이텍, SK하이닉스 M16 적용 71억원 규모 공급 계약 체결
입력 2019-02-28 09:39  | 수정 2019-02-28 10:07

데크플레이트 기술혁신 1위 기업 윈하이텍은 SK건설과 71억원 규모 데크 플레이트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SK하이닉스 반도체 이천 신공장인 'M16 프로젝트'에 적용된다.
회사측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이천 신공장인 'M16 프로젝트'에 데크 플레이트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며 "과거 데크 플레이트가 대량 적용되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의 설비 증설이 호실적으로 이어진 바 있어, 향후에도 반도체업계 내 설비 증설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윈하이텍은 차별화된 시공 노하우와 높은 제품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8년 이후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의 설비 증설에 참여해왔다. 현재까지 첨단 IT전자업계 프로젝트의 누적 수주만 630억원에 달한다. 향후 반도체 업계 내 설비투자가 확대되면서 윈하이텍의 데크 플레이트 제품 공급도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변천섭 대표이사는 "최근 음성 2공장 증설을 검토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주력제품인 엑스트라 데크와 올 4월부터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단독 납품 예정인 NOVA DECK(탈형데크), 수주를 본격 확대 중인 DH-빔 등 주요제품 CAPA를 2배 이상 늘릴 것"이라며 "데크 플레이트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적 성장세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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