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전국에 구름 많지만 포근한 날씨…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19-02-28 07:00  | 수정 2019-02-28 07:06
오늘의 날씨/사진=MBN

2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28일)도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공기 질이 나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인천과 경기 남부, 전북은 밤에 '매우 나쁨'까지 농도가 치솟을 수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 때문에 국내에서 생성된 미세먼지가 쌓인 데다 오후부터는 나라 밖에서 미세먼지가 들어올 것"이라며 "서쪽과 내륙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다"고 예상했습니다.


이날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 들어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예상됩니다.

평년과 비교했을 때 아침 기온은 2∼6도, 낮 기온은 3∼6도 높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넘게 벌어질 가능성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합니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 밑으로 떨어질 만큼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 동해안에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할 예정이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날 오전까지 제주도 모든 해상과 남해 먼바다에서 바람이 초속 9∼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일겠습니다. 먼바다의 물결은 서해 0.5∼2.0m, 남해 0.5∼2.5m, 동해 1.0∼2.0m로 예상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