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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한국시간) 시범경기, 한국 선수 전원 `휴식`
입력 2019-02-28 06:54 
최지만은 가벼운 허리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투산) 김재호 특파원] 2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현재 빅리그 40인 명단에 있는 선수들이 모두 휴식을 취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는 이날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 나오지 않았다. 하루 출전 하루 휴식을 반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피츠버그는 1-2로 졌다. 1회 제이슨 마틴이 솔로 홈런을 때린 것이 피츠버그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콜린 모란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토론토의 켄드리스 모랄레스는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좋은 하루를 보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도 이날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 결장했다. 그의 결장에는 이유가 있다. 케빈 캐시 감독이 현지 언론에 밝힌 바에 따르면 허리를 가볍게 다쳐 제외됐다. 최지만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큰 문제는 아니며, 하루 뒤 타격 연습을 재개하고 곧 경기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탬파베이는 보스턴에 5-4로 이겼다. 1루 경쟁자인 네이트 로웨가 3회 솔로 홈런을 때렸고, 다니엘 로버트슨이 2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댈러스로 돌아가 어깨 염증에 대한 치료를 받았던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이날 경기 나오지 않았다. 전날 등판을 가진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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