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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 오늘 오후 9시 경찰 출석…“수사촉구 탄원서 제출, 소변 검사 및 모발 검사 요청”[전문]
입력 2019-02-27 20:33  | 수정 2019-02-27 21: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오늘(27일) 오후 9시 경찰에 출석한다.
YG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저녁 승리가 오늘 저녁 9시 자진 츨두해 조사 받으러 광수대로 가고 있다. 오늘 오전 회사에서 밝힌대로 경찰서에 수사촉구 탄원서를 보냈고, 승리도 직접 경찰서에 수사촉구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오늘 가장 먼저 소변 검사 및 모발 검사를 요청할 예정이며, 그간의 의혹에 대해 성실히 조사받고 언제든 부르면 다시 추가 조사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앞서 승리를 상대로 성접대 의혹을 비롯해 그동안 불거진 의혹 전반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오늘(27일) 오후 9시 경찰에 출석한다. 갑작스런 출두에도 현장에는 취재진들로 북적하다. 사진|강영국 기자
승리는 27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경찰에 자진 출두해 정밀 마약 검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YG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자료를 통해 (승리가) 하루라도 빨리 해당 수사기관에 자진 출두해 정밀 마약 검사 및 본인과 관련된 모든 의혹들에 대하여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해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역시 승리의 의견에 동의하는 바 YG 법무팀은 오늘 오전 중으로 해당 수사기관인 광역수사대에 연락을 취하여 승리의 조속한 자진 출두 의지와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하고 싶다는 의견을 공식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공식입장 전문
승리 오늘 저녁 9시 자진 츨두해 조사 받으러 광수대로 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회사에서 밝힌대로 경찰서에 수사촉구 탄원서를 보냈고 , 승리도 직접 경찰서에 수사촉구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오늘 가장 먼저 소변 검사 및 모발 검사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그간의 의혹에 대해 성실히 조사받고 언제든 부르면 다시 추가 조사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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