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북미정상회담 소식에 평양 주민들도 '기대'
입력 2019-02-27 19:32  | 수정 2019-02-27 20:03
【 앵커멘트 】
북미정상회담 이후인 3월 1일과 2일, 김정은 위원장은 이틀 동안 베트남 공식 친선 방문 일정을 소화합니다.
호찌민 전 베트남 주석의 묘소와 하이퐁 산업단지를 찾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평양 시민들도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마친 뒤 김정은 위원장이 베트남을 공식 친선 방문한다고 조선중앙TV가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리춘희 / 조선중앙TV 앵커
- "3월 1일부터 2일까지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을 공식 친선 방문하시게 됩니다."

이 기간 동안 김 위원장은 호찌민 베트남 국가주석의 묘소와 하이퐁 산업단지를 방문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북미정상회담 소식에 평양 주민들도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이들은 시내에 비치된 신문을 읽으며 김정은 위원장의 소식을 접했습니다.

▶ 인터뷰 : 리길철 / 평양 주민
- "김정은 동지께 힘이 되고 기쁨이 되게 하는 일은 제가 맡은 처소에서 맡은 일을 책임지고 도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인터뷰 : 김명호 / 평양 주민
- "우리 원수님께서 올해 정초부터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벌이시는데 이것은 다 조국과 인민을 위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평양 주민들 사이에서도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 jo1ho@mbn.co.kr ]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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